밤나무는 밤나무 모양인데 밤나무가 아닌 너도밤나무와 나도밤나무가 있습니다. 너도밤나무는 울릉도에만 존재하는데 밤과 비슷한 열매가 달리기는 해도 밤과는 다른 열매입니다. 먹을 수는 있는데 땅으로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도밤나무는 서해안 일대에 주로 자라는 나무인데 열매는 밤과 비슷한데 나무모양은 전혀 다른 모습이며 민간에서 합다리나무라고 부르며 가로수로 많이 심는 마로니에나무가 나도밤나무의 한 종류입니다. 나도밤나무의 열매는 밤과 달리 사포닌과 글루코사이드 등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섭취 시 설사나 구토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나무의 생긴 것이 비숫하거나, 열매가 비슷하다고 해서 다 같은 밤나무가 아닌 것입니다. 누가복음 6:43~45에서는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고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