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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메뚜기와 하루살이

어느 무더운 여름날, 친구가 된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신나게 놀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내일 만나 또 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살이는 ‘내일이 뭐지?’라고 생각하며 돌아갔습니다. 내일이 되었는데도 하루살이나 나타나지 않자 메뚜기는 다른 친구인 개구리와 신나게 놀았습니다. 가을이 오고 날씨가 추워지자 개구리는 겨울잠을 자러 간다며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메뚜기는 ‘내년이 뭐지?’ 하며 돌아갔고, 개구리는 그 메뚜기를 다시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루살이는 한해살이 메뚜기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고, 한해살이인 메뚜기는 다년생인 개구리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전도서 3:11에 “하나님이 모든 ..

목사칼럼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