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엘리야의 타락 열왕기상 19장에는 이해할 수 없는 엘리야의 행동이 나옵니다. 그것은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하는 북이스라엘 아합왕의 왕비 이세벨의 말에 겁을 먹어 북이스라엘을 지나 남유다 끝 브엘세바에 까지 도망친 뒤 죽여 달라는 장면입니다. 열왕기상 18장에서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선지자 8.. 목사칼럼 2019.07.25
[칼럼] 믿음의 고백 마가복음 4장에서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를 건너는 중 감당하기 힘든 광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부탁을 했고 예수님은 그 광풍을 잠잠케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예수님은 광풍에게 화를 내시지 않고 제자들에게 화를 내시고 있습니다. 문제를 만났고, 예수.. 목사칼럼 2019.07.19
[칼럼] 새로운 성전 마태복음 21:12~17에는 전혀 예수님 답지 않은 모습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유대 지도자들을 향해 야단을 치신 적은 있어도 폭력을 행사하신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야단치실 뿐 아니라 채찍으로 때리고 물건을 부수고 엎은 것은 이해하기 힘든 상.. 목사칼럼 2019.07.12
[칼럼] 영혼의 닻 목포에서 4시간을 달리면 망망대해에 떠 있는 흑산도라는 섬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 흑산도에는 “사리포구”라는 천해의 포구가 있습니다. 이 포구는 앞 바다에 섬들이 떠 있어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망망대해에서 폭풍을 만난 배들이 피난하여 안전하게 닻을 내리게 .. 목사칼럼 2019.07.06
[칼럼] 축복의 징표 칠흑 같은 방 안에 작은 한줄기 햇살이 커튼을 뚫고 내 눈 위에 내릴 때면 ‘아침이 되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났더니 몸이 전과는 다르게 약간 편안해 질 때 우리는 병이 나을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축복의 징표]입니다. 성도.. 목사칼럼 2019.06.28
[칼럼] 상쇄(相殺)와 상생(相生) 기독교 초기에 대표적인 교회를 들라면 예루살렘교회와 안디옥교회입니다. 예루살렘교회는 사도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로 베드로의 전도로 2만 명까지 모였던 대형교회였고,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교제와 나눔이 넘쳐났던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교회에는 두 번의 큰 싸움.. 목사칼럼 2019.06.22
[칼럼] 내 인생의 첫 번째 저는 지난 수요일 오전에 모 집사님의 후원으로 아내와 함께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교회오빠]를 보고 왔습니다. 사랑스러운 딸 소연이가 때어난 후 조리원을 떠나던 날 남편은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얼마 후 아내는 림프암 4기 진단을 받았으며, 그 충격을 견디지 못한 남편의 어머.. 목사칼럼 201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