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연어를 “모성애의 물고기”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알을 낳은 후 자리를 뜨지 않고 새끼들이 자신의 살을 쪼아 먹으며 성장하도록 돕고 세상을 뜨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어는 거센 물결을 차고 올라와 알을 낳고 지쳐서 곰의 먹이가 되거나 그대로 죽는다고 합니다. 암컷들은 1~2주를 더 사는데, 알은 부화하는데 대략 60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연어 암컷이나 수컷이 부화된 새끼를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화한 연어 새끼들은 성장기 4-5주 동안 엄마 연어의 살을 먹는 것이 아니라 난황(알의 노른자위)을 먹이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민물 물고기인 가물치는 “효도의 물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엄마 가물치가 알을 낳은 후 바로 실명하게 되며, 그 후 먹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