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만 시간의 법칙]을 논문으로 발표했던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의 심리학자 앤더스 에릭슨(Anders Ericsson)박사는 2016년에 [1만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 한국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식의 생각이 한국 사람들에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1등이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1만 시간의 법칙의 핵심은 ‘얼마나 오래’가 아니라 ‘얼마나 올바른 방법’인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에릭슨 박사는 노력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수준에는 도달 가능한 [기계적인 노력]과 해당분야에 전문가를 가능하게 하는 [의식적인 노력]입니다. 집중, 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