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율과 백금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황금율은 마태복음 7:12에 “내가 받고 싶은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라고”는 말씀을 바탕으로 로마황제 세베루스 알렉산데르가 금으로 써서 거실 벽에 붙인 데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황금율은 [자기중심적 사랑]으로 해석될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해서 나온 말이 바로 백금율입니다. 백금율은 “남이 원하는 방식대로 그를 사랑하라.”는 것으로 공감의 중요성을 말할 때 많이 사용하고 [상대중심적 사랑]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자존심이 강하고,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에 있어서는 황금율보다 백금율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런 해석은 예수님의 말씀을 잘못 이해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의 무게중심은 대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