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칼럼

[칼럼] 고난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주세움교회 2022. 2. 12. 20:54

 

자기개발 저술가이자 루즈벨트 대통령의 고문을 지낸 나폴레온 힐이 쓴 책 [나에게 지금 못할 것이 없다]에는 성공하기 위한 80가지의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그 중에서 성공도 실패도 당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떤 목적이든 달성하는데 희생이 따르는데, 크게 성공하는 사람은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하고,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견디기 어려운 희생을 극복한 사람들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은 고통을 어떻게 겪어내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고, 마음 속에 꿈을 가지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면 고난이 와도 그 고난을 넘어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입니다.

 

에스더의 성공은 페르시아의 왕비가 된 것으로 완성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에스더는 왕비가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왕의 총애를 받지 못하는 처지가 되고 맙니다. 그런데 에스더가 왕의 사랑을 회복하고 유대인들을 구하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아말렉족속의 후손 하만이 유대인들을 몰살시키려는 계략을 자신을 목숨을 걸고 막아 내는 고통을 감수했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기름부음으로만 왕이 된 것이 아니라 10년간의 도피생활 중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금언약을 맺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고, 아브라함도 25년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순종했기에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이삭을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 헨리라는 필명을 가졌던 19세기 미국의 소설가 윌리엄 시드니 포터는 큰 불행을 겪고 콜럼버스 감옥에 갇히고 나서 [마지막 잎새]라는 훌륭한 단편소설을 썼습니다. 그리고 17세기 영국의 극작가 찰스 디킨스도 우울한 과거와 실연이 아픔을 극복했기 때문에 올리버 트위스트”, “위대한 유산등의 위대한 작품을 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절벽의 소나무는 절벽에 매달린 고통을 극복했기에 걸작품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고통이 나를 약하게 하여 망하게 할지, 거꾸로 나를 강하게 하여 성공하게 할지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굳은 의지를 가지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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