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여러분! 부자되세요~

 돈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을까요?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히13:5)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딤전6:10)라는 말씀처럼 돈을 부정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구절이 있는가 하면,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 가느니라"(잠13:11),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삼상2:7),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잠22:7)라는 말씀처럼, 하나님 뜻대로 돈을 벌어 하나님 뜻대로 쓸 때 돈은 긍정적인 것임을 말씀하는 구절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돈을 무조건 죄악시하거나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돈에 대한 열정을 주셔서 돈을 벌게 하실 분들은 돈을 많이 벌어서 하나님 뜻대로 쓰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르게 돈을 벌고, 모으고, 유지하고,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시중에 많은 경제학 서적들이 있지만 “부자가 되려고 하는 이유는 경제적 자유보다 가난으로 인한 가족들의 불행을 막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하는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돈의 속성]은 2020년에 출판되어 4년간 베스트셀러를 유지하고 있고 352쇄를 인쇄한 경제서적입니다. 이 책을 쓴 김승호회장은 대학을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조각이불 오퍼상, 지역신문, 컴퓨터 조립, 금융회사 거래처 등등 7번의 사업을 실패하고 8번째 마트 한켠에서 도시락을 만들어 파는 “스노우폭스”라는 매장을 전 세계 1,300개를 운영하여 8천억원의 자산가가 된 인물입니다. 이분은 신실한 기독교인이었는데, 현재는 무슨 이유인지 신앙생활을 안하고 있지만, 그의 책의 바탕에는 기독교정신이 깔려 있습니다. 성공으로 가는 규칙은 없는 대신에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며, 허세를 부리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려고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가(自家)를 소유하고, 노동소득보다 자본소득이 많으며, 자신의 재산에 만족하는 사람이 부자라고 정의하면서, 사업 아이템은 불편한 것을 개선하는 것으로 망한 사업을 잘 살펴서 개선할 수 있을 것 같은 것을 인수해서 하면 큰 돈 들이지 않고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사서 읽어보셔서, 2024년도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부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