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칼럼

[칼럼] 교회를 다녀야 하는 이유

주세움교회 2023. 6. 23. 18:28

성인경 목사님이 쓴 [진리는 시퍼렇게 살아있다]라는 책에서 우리 시대의 위기가 나는 나고 너는 너라고 하는 상대주의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대주의가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도 깊숙이 침투했다는 증거가 제가 알아서 합니다.” 라는 말이 쉽게 튀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책임감 있는 사람의 표현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인간의 약점을 상쇄시키는 공동체성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경계해야만 합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서로 이간질하고, 혼자 있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며, 혼자서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절대로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없고, 혼자 있는 것이 편할지는 몰라도 그 허전함에 우울증과 자살이 만연한 세상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24~25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세상의 공동체 중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는 가정과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개인의 만족과 평안이 아닙니다. 공동체의 섬김과 나눔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순응하여 공동체에 소속되고, 공동체에 순종하며, 공동체를 우선할 때 우리는 허전함과 허무함을 극복한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되는 곳입니다. 공동체 중에서 교회 공동체에 소속되어야 하는 이유는 첫째로 교회는 인간이 누구이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구원 얻는 길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교회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영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교회는 세상사람들이 외면하는 모난 사람도 사람으로 감싸주고 섬겨서 변화시키는 유일한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교회 공동체가 많이 타락하여 사람들에게 실망을 끼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교회 공동체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세움교회는 이 세상 교회 공동체들 중에서 부족함이 없는 좋은 교회 공동체임을 자부합니다. 이곳에서 삶의 행복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목사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당신이 머무는 곳은?  (0) 2023.06.30
[칼럼] 행복의 빈도  (0) 2023.06.30
[칼럼] 독수리의 비상(飛翔)  (0) 2023.06.16
[칼럼] 인생의 주인  (0) 2023.06.09
[칼럼] 되어지는 전도  (0)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