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칼럼

[칼럼] 오늘이 그날입니다

주세움교회 2023. 5. 26. 15:37

동물의 특징은 [본능]입니다. 본능에 충실하여 하루하루 사는 것이 동물입니다. 그러므로 동물에게는 내일이라는 관념조차 없고, 그저 탐욕과 이기심으로 육체의 정욕대로 살아가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앞에서 열거한 동물의 특성을 그대로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은 느낌대로 해라는 광고카피처럼, 보물 같은 이성을 거스르고 본능에 따라 삽니다. 코로나 이후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자 내일을 포기한 채 그동안 모아 놓은 것을 쓰면서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간의 위대함의 근원인 가정과 협력을 탐욕과 이기심 때문에 포기해 버렸습니다. 더 문제인 것은 이렇게 살아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변질되어가는 현대인들의 삶에 동화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도서 12:1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인간 중에 자신의 의지로 태어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처음부터 인지한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부모로부터 태어나, 부모가 부르는 자신의 이름과 인적사항을 의심 없이 믿고 성장해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나를 태어나게 한 존재가 있고, 그 존재는 내가 태어난 이유와 살아갈 방향을 정해주신 것입니다. 그 존재가 바로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성과 자유의지를 선물 받은 인간들은 성장하면서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해서 실천하여 이룰 수 있다는 헛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 결과 과학에 의존한 바벨탑과 같은 물질문명을 만들어 내었지만, 지진, 홍수, 가뭄, 코로나와 같은 자연재해 앞에서 무기력해져 버리게 된 것입니다.

좋은 물건은 그 물건을 만든 사람의 뜻대로 활용되고 작동되는 물건이듯이, 행복한 인간은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뜻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아무 낙이 없고, 곤고한 때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리 노력해도 내 삶에 행복을 가져오지 못했다면, 성경이 말씀하는대로 하여 삶을 변화시키고 회복시켜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하나님은 당신이 돌아와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여 행복해 지시길 원하십니다. 오늘이 그날이 되게 하세요.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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