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주일오전] 온전한 만족 (삿2장11~15).pptx
<본문 : 사사기 2:11~15>
2: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2: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2: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2: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2:15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내용>
1.젓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오늘 본문은 가나안땅에 정착한 이스라엘백성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나안땅은 풍부한 물과 비옥한 땅 덕분에 농사와 목축이 잘되는 “젓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라고 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풍요로운 가나안땅을 주셨으면서 왜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하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이스라엘백성들이 바알신, 아스다롯신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백성들은 왜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긴 것을까요? 그것은 가나안땅의 풍요를 더 많이 누리고 유지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의 주업은 목축이었기 때문에 농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남아있던 가나안백성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 그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들이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는 것을 조건으로 걸자, 많은 소유와 풍요를 위해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는 것에 협조하고 동참했던 것입니다.
2. 소비의 불행
affluenza(어플루엔자)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affluent(풍요로운)와 influenza(유행성 감기)의 합성어로 [집단적 소비중독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현대인들은 방송을 통해 끊임없는 소비충동을 받아, 신용카드로 현금 없이 대형할인마트에서 한꺼번에 많은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유욕과 소비욕을 충족시키려다보니, 원치 않는 일을 해서라도 돈을 구해서 소비를 하려고 하는 소비중독현상이 일어나 사람들을 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풍요와 소유는 행복한 것입니다. 그런데 풍요와 소유가 행복을 해치고 있다면, 풍요와 소유를 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코로나 사태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그저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소비중독에 빠져있지는 않은지 점검 해 보고, 내 소유욕을 채우기 위해 원치 않는 일이나, 하나님과 멀어진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건 어떨까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의 재앙이 끊임없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온전한 만족
바울은 [자족의 마음]으로 감옥생활을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족이란 헬라어로 aujtavrkh"인데 “온전한 만족”이란 뜻입니다. 세상은 소유를 과거와 같이 끌어올려야만 만족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좋고 나쁜 것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인정하고, 현실에 최선을 다할 때 세상과 관계없는 만족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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