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예수님을 보는 자 (눅 23:39~43)

주세움교회 2020. 4. 10. 15:43


14. [고난주간] 예수님을 보는 자 (눅23장 39~43).pptx




<본문 : 누가복음 23:39~43>


23: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23: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23: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23: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거억하소서 하니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내용>


1. 예수님이 보이는 자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이야기입니다. 십자가 밑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의 대부분의 눈에는 예수님이 그저 보일(see) 뿐 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린 이유나 아픔 등에 대한 생각은 깊게 하지 않은 채 불구경, 싸움구경 하듯이 재미있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이는 데로 보고 있는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이번 주간은 고난주간입니다. 고난주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간과 같은 마음과 행동으로 산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이는 데로 보고 있는 사람과 같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번 주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2. 예수님을 보는 자

우리는 십자가를 보는 자(watch)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는 자가 있는데 그는 바로 우편 강도입니다. 우편 강도는 예수님을 조롱하는 좌편 강도를 꾸짖을 정도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고난]입니다. 자신은 지은 죄 때문에 십자가에 매달려 있지만,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것 같은데 십자가에 달려 있으면서도 누구를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태도 없이, 오히려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말에 우편강도는 예수님을 유심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코로나19 사태를 만나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입술에서는 원망과 불평, 남 탓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우리의 행동은 게으르고 나태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가 지금 해야 할 행동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고난을 유심히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고난을 견디고 승리하신 것을 본받는다면 우편 강도가 예수님께 마지막에 축복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들도 고난을 통해 예수님을 더 깊게 만나고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찾는 자에게 상 주실 예수님

히브리서 11:6 말씀에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자세히 보고 따라가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은 그런 자들에게 상 주심을 약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고난도 쉽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따라 행동할 수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신앙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고, 주님으로부터 잘했다고 칭찬 듣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고난주간에 우리의 고난과 예수님의 고난을 비교하며 예수님을 보고 묵상하는 한주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14. [고난주간] 예수님을 보는 자 (눅23장 39~43).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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