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주일오전] 최고가 되는 길 (막14장3~9).pptx
<본문 : 마가복음 14:3~9>
14: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14: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14: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4: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4: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내용>
1.최선을 다한 마리아
오늘 본문은 베다니 문둥병자 시몬의 집에서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은 이야기입니다. 마리아가 부은 향유는 인도산 나드풀의 뿌리에서 추출한 나드 한근으로 300데니리온, 오늘날로 따지면 3000만원 정도하는 귀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당시 중동의 여인들은 시집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혼수품 1호가 나드 향유였기 때문에 소중하게 다뤄야 할 것을 예수님께 다 드렸다는 것은 오빠를 살려주신 예수님께 마리아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의 헌신이었습니다. 그런 마리아를 예수님은 “나의 장례를 준비한 것이다”라고 칭찬하시면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고 최고의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이런 칭찬을 듣기 위해 이 정도의 헌신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2. 최고가 되는 길
오늘 본문의 핵심을 우리는 물질적 헌신에 둘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마리아가 3000만원의나드향유를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았다는 사실 때문에 최고의 칭찬을 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핵심일까요? 그 힌트를 우리는 빌립보서2:13말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평소 예수님의 말씀 듣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런 마리아가 오빠를 살려주신 예수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할 때에도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 선택했고 그 선택이 최고의 축복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모든 운동선수들은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최고가 되는 선수는 적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 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히딩크 감독의 지도로 우리나라 축구가 월드컵 4강에 오른 것처럼 어떤 코치의 지도를 받는가입니다. 내 경험, 일반적인 상식, 환경에 얽매인 선택은 아무리 많은 돈과 노력이 들어도 최고의 결과물을 얻을 수 없지만,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받은 선택은 사람들이 의심하고 반대해도 그 결과는 최고가 되는 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3. 표준이 되시는 예수님
세상의 모든 사람, 일, 약속, 상황에는 오차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반만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표준이 되시는 분이십니다.(약1:17) 내가 최고가 되고 안 되고는,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달렸음을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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