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약속의 방파제 (마26:47~56)

주세움교회 2020. 3. 27. 19:56


12. [주일오전] 약속의 방파제 (마26장47~56).pptx




<본문 : 마태복음 26:47~56>


26:47 말씀하실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칼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26:48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한지라

26:49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26:50 예수께서 이르시되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그들이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26:51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의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26: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26: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26:54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26:55 그 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칼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26:56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내용>


1. 고통의 쓰나미

오늘 본문은 고통의 쓰나미가 예수님께 몰려오는 장면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까지 성공만 하셨던 것과는 달리, 잡히시고, 재판당하시고, 고문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시는 [실패의 쓰나미]를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만나본 적 없는, 예수님을 죽이려는 2000명의 [유대인 쓰나미]를 만나셨습니다. 또한 유다를 시작으로 해서 모든 제자들이 도망을 치게 되어 [배신의 쓰나미]를 만나셨습니다. 우리들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패의 쓰나미, 국론분열의 쓰나미, 절망의 쓰나미를 만나고 있습니다. 이런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쓰나미 속에서,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의연하게 버티고 사명을 완수 할 수 있을까요?


2. 예수님의 힘

오늘 본문을 아무리 봐도 예수님께서 당황하시거나 두려워하시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베드로가 칼로 말고의 귀를 베어 버리자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도 있다시면서 더욱 당당해 하셨습니다. 이렇게 당황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으시고 당당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힌트는 본문 56절에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53:5에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고 예언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예수님은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3일간 있다가 나온 것을 이야기 하시면서 자신이 죽었다가 3일 후 부활 할 것을 누누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지금 예수님은 고통이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지만, 구약성경에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겟세마네 기도를 통해 더 커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 고통을 당황하지 않으시고 넉넉히 이기고 계신 것입니다.


3. 약속의 방파제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닷가라도 산책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방파제가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쓰나미가 몰아쳐도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안경]을 쓰고 다른 시각으로 현실을 바라보아야만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아람군대에게 둘러 쌓였지만 눈을 열어 그 뒤를 둘러싼 하나님의 군대를 본 엘리사의 하인처럼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알고는 있지만 의지하지 못하고 계신 분 있으십니까? 기도합시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12. [주일오전] 약속의 방파제 (마26장47~56).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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