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 64

[칼럼] 인생의 주인

“내 인생은 나의 것, 그냥 나에게 맡겨 주세요” 1983년도에 가수 민해경이 부른 노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이 이뤄질 때 성취감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삶을 지속하면 할수록 내 인생을 내게만 맡기는 것이 불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가와 사회의 보장제도에 나를 의탁하기도 하고, 개인연금이나 보험으로 안도감을 누리려 하기도 하며, TV, 인터넷, 유튜브에서 호소력 있게 말하는 사람의 의견에 내 인생을 맡기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불안함은 없어지지 않고 인생의 황혼기가 되면 보람과 만족보다 후회와 두려움이 조금 더 한 것이 우리들의 인생입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요한복음 1:2~3에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

목사칼럼 202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