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아무것도 아닌 나 (막 10:17~20)

주세움교회 2022. 2. 12. 20:52

https://youtu.be/I7y-WJq5mI4

 

<본문 : 마가복음 10:17~20>

 

10: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10: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내용>

 

1. 한가지 부족한 것

오늘 본문은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영생을 얻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는 내용입니다. 어려서부터 율법을 잘 지킨 부자청년에게 예수님은 한가지만 부족하다라고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부족한 한가지는 있는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을 줘라였는데, 부자청년은 웬일인지 근심하고 돌아갔습니다. 10가지 중에서 9가지는 잘하고, 한가지만 잘하면 되는데, 왜 부자청년은 그것을 하지 못하고 근심하며 돌아간 것일까요? 인생은 산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1100이 되기도 하고, 1001이 되기도 하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주님의 말씀에 95% 순종 했다면 어떤 마음이 드시겠습니까? ‘나는 순종을 잘했으니, 예수님께 꼭 칭찬 받을거야.’라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한가지를 순종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부자청년과 같이 종교인에 불과하고 예수님이 약속한 축복을 누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2. 아무 것도 아닌 나

그렇다면 우리가 95%가 아닌, 100%를 내려놓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주시는 축복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부자청년에게 나눠주라고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눠주는 것은 고통일 수 있지만, 예수님을 따를 때 그 나눠주는 것의 몇 배로 예수님은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큰일 일수록 과거의 것을 정리하는 것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다 내려놓고 아무것도 아닌 상태가 되면, 완벽한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를 아무것도 아닌 상태로 비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을 믿어야만 합니다. 부자청년은 예수님께서 너의 전부 같은 물질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면 내가 너에게 전부가 되어주겠다는 말씀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축복의 기회를 놓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은 믿지 않으면 동의는 해도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내가 정해놓은 기프트카드를 드리고 만족해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믿고 백지수표를 드려서 하나님이 엄청난 금액을 써서 여러분들에게 돌려주시는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3. 산제물이 될 수 있나?

로마서 12:1자신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물로 드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들을 때는 거북하지만, 우리들은 이미 예수님께서 산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익숙한 말입니다. 그런데 정작 내가 산제물이 되어야 할 때에는 주저하고 있지는 않나요? 내가 산제물이 되는 것이 진정한 축복을 받는 길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