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그 보다 큰 일 (요 14:12)

https://youtu.be/PFRSpiVWvW0

 

<본문 : 요한복음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내용>

 

1. 그 보다 큰일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을 하신 후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한 일보다 더 큰일을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어떻게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일까요? 요한복음 16:7에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인데, 그 이유는 성령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오시기 때문이다”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정리 해 보면 성령님은 예수님보다 큰일을 하신다는 것이 됩니다. 위대한 설교자요, 상담가, 능력자, 중보자 되신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분이 있으실까요? 이 말의 뜻은 절대적인 크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의 상대적인 크기를 말하는 것으로, 예수님은 질적인 일에서 큰일을 하셨다면, 성령님은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양적인 일의 큰일을 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시대는 다수가 예수님을 따르는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12사도와 120문도만을 예수님께서 가르치셨지만, 초림 이후 부흥의 시기에는 예수님보다 양적으로 더 큰 일, 부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성령님이 오셨고, 성령님과 동역하는 자는 큰일을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2. 성령님이 역사하시려면...

그렇다면 성령님과 함께 큰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을 되돌아보면 됩니다.수님을 따를 때 그 나떻게 해야 할까요?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을 되돌아보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제자들은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이 언제 오실지 막막했지만 기도했더니 급하고 강한 바람으로 성령이 임했습니다. 성령이 임하자 제자들은 두렵고 불가능해 보였지만 문을 열고 나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모여든 사람들에게 가진 것이 적었지만 나누며 사랑을 나눴습니다. 이것이 성령님과 함께 큰일을 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막막하지만 성령님께 기도하고, 두렵지만 복음을 전하고, 부족하지만 사랑을 나눌 때 성령님은 나를 인도하시고, 담대하게 하시며, 능력을 주시어 큰일을 행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3. 성령의 권능은 복음과 함께 나타난다.

사도행전 1:8에 성령의 능력을 받아 일하면 그 역사가 땅끝까지 이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능력은 예수의 증인이 되어 복음을 전할 때 나타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전도할 때, 예배할 때 마음에 평화가 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며, 병고침과 예수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를 부담스러워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성령의 역사는 복음과 함께 일어남을 명심하시고, 복음을 전하여 성령님과 함께 큰 일을 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