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감사] 두려운 길 (이사야 41:1~10)

<본문 : 이사야 41:1~10>

41:1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

41:2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 열국을 그의 앞에 넘겨주며 그가 왕들을 다스리게 하되 그들이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41:3 그가 그들을 쫓아가서 그의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41: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41:5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41:6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힘을 내라 하고

41:7 목공은 금장색을 격려하며 망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꾼을 격려하며 이르되 땜질이 잘 된다 하니 그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는도다

41: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41: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41:10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내용>

1. 두려움의 시대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더 많이 두려워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다양성] 때문입니다. 다양하면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이 잘못 되었을 까봐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둘째는 [불확실성]입니다. 과거에는 몇 개월 1년까지는 예상이 되었고, 강산도 10년에 한번 씩 변한다고 했지만 요즘은 한달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이기 때문에 현대인들은 더욱 더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두려움의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 이십니다.

2.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이 예언되어져 있습니다. 150년 후 동방 페르시아의 고레스왕을 세워 섬으로 표현된 중동국가들을 심판하시는데 거기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이 심판을 대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이방들의 방법은, 함께 모여 서로 도우며 우상을 만들고 의지해 심판을 면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흔들리는 물건들이 서로 의지한다고 흔들림을 면할 수 없듯이 이들의 방법은 어리석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똑같이 심판을 받게 될 이스라엘백성들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을까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 분이 우리 아버지 되시기 때문이고, 하나님은 우리가 땅 끝, 모퉁이로 표현된 것처럼 문제가 있어 구석에 있을지라도 도우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며, 두렵고 놀랄 상황 즉 문제가 있을 때에 더욱 더 우리를 신경 쓰시고 도우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심판을 이기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3. 희망과 기대의 길

우리의 하루 하루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걷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과 함께 걷는 그 길은 두려움이 아닌 희망과 기대의 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