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주일오전] 주님의 자랑 (사도행전 20:17~24)

주세움교회 2018. 7. 8. 13:16






<본문 : 사도행전 20:17~24>



20: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20: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 여러분도 아는 바니

20: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0: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0: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0: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내용>

1. 바울과 에베소교회

오늘 본문은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던 중에 밀레도에서 급히 에베소 장로들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오늘 본문이 뜻 깊은 것은 바울이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설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장로들은 에베소교회 장로들인데, 에베소교회는 바울이 3차 전도여행 중 26개월 동안 지내면서 세운 가장 사랑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에베소교회가 자신이 자랑하고 다닐만한 교회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마지막으로 당부하는 내용이기에 뜻 깊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에베소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기를 원했을까요?



2. 바울이 원하는 에베소교회

첫째로 성도 간에는 섬김과 가르침이 있는 교회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성도에 대해 겸손과 눈물, 오래참음으로 섬기고 때로는 쓴소리를 하더라도 가르치는 것이 모범된 교회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둘째로, 세상 앞에서는 주눅들지 말고 담대하라고 말하고있습니다 특별히 전도할 때 사람들에게 맞춰주지 말고 죄인임을 분명하게 인식시켜 회개케 하고, 바른 믿음을 심어주어야 모범된 교회가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생명보다 사명을 우선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교인들을 만나보고도 싶고 목숨을 구하고도 싶지만, 로마에도 복음을 전하라는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사명을 우선하여 길을 가고 있는 것을 말하면서, 너희 교회도 사명을 우선할 때 생명은 하나님이 책임지심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주님이 원하시는 주세움교회

사람이 부모가 되면 가장 큰 자랑은 자신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하나님도 자신이 세운 교회가 자랑스러운 교회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성도 간에 바른 섬김과 가르침이 있어야 하고, 세상 앞에 담대히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해야 하며, 생명보다 사명을 우선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여 주님이 자랑스러워하시는 주세움교회를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