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교회를 다녀야 하는 이유
성인경 목사님이 쓴 [진리는 시퍼렇게 살아있다]라는 책에서 우리 시대의 위기가 ‘나는 나고 너는 너’라고 하는 “상대주의”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대주의가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도 깊숙이 침투했다는 증거가 “제가 알아서 합니다.” 라는 말이 쉽게 튀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책임감 있는 사람의 표현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인간의 약점을 상쇄시키는 공동체성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경계해야만 합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서로 이간질하고, 혼자 있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며, 혼자서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절대로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없고, 혼자 있는 것이 편할지는 몰라도 그 허전함에 우울증과 자살이 만연한 세상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