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주일오전]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마6:19~24)

주세움교회 2019. 7. 28. 12:48


30.[주일오전]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마6장19~24).pptx




<본문 : 마태복음 6:19~24>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銅綠)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6: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6: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내용>


1.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오늘 본문은 보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33절에서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은 하나님께 물질로 헌신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이 그런 일차원적인 내용을 전하고 있는 것일까요?


2. 한가지 관점

누가복음 11장에는 오늘 본문의 내용과 같은 내용이 나오는데 약간 다릅니다. 누가복음 11:34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다는 말씀은 마태복음 6장과 같은데, 마태복음 6:24에서는 연이어서 한 사람이 두 주인(하나님, 재물)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누가복음에는 이 말씀이 16:13에 가서야 나옵니다. , 주인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누가복음에는 흩어져 있는 말씀을 마태복음에서는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는 말씀과 함께 묶어 놓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마태복음의 저자가 세리 마태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는 세리시절 돈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돈을 벌었지만 결과적으로 돈만 벌고 하나님과는 멀어지게 되고 말았죠. 그러던 차에 예수님의 권면을 들은 마태는 눈, 관점이 변하여 예수님만을 따르는 제자가 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뜻만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성령의 영감에 따라 보물, , 주인이라는 주제를 산상보훈의 말씀에 묶어서 우리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3. 목숨을 걸고 찾으면...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그의 나라와 의)을 어떻게 따라야 모든 것을 더할 수 있을까요? 그 힌트는 [먼저][구하라]에 있습니다. 첫째로 [먼저]라는 헬라어는 prw'ton인데 상대적인 첫 번째가 아닌 최우선적으로” “목숨을 걸고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구하라]의 헬라어는 zhtevw인데 바라고 소망하는 감정적 차원에서의 구함이 아닌 찾아 나서다는 적극적인 행동이 담긴 표현입니다. 이를 종합해 보면, 하나님의 뜻을 목숨을 걸고 찾으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더해진다는 뜻인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현상과 문제를 어떤 관점으로 보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관점이 틀린 사람은 잘못된 결과에 이르게 되고, 관점이 여러 가지인 사람은 매우 불확실한 결과를 맞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현상과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관점, 뜻을 목숨 걸고 찾아서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 주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30.[주일오전]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마6장19~24).pptx
0.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