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부활하는 나 (마28:18~20)

https://youtu.be/KyP4xyW807M

<본문 : 마태복음 28:18~20>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내용>

1. 예수 부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3일이 지난 아침, 막달라마리아와 여인들은 예수님을 모신 아리마데사람 요셉의 무덤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무덤입구의 무거운 돌은 치워져 있었고, 안에는 빈무덤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에 있던 천사가 “무서워 말라.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다”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 위축되지 말고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으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십니다. 우리들도 종말 때에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물가, 금리, 경기 등의 어려움으로 마음과 일과 관계적으로 힘든 지금의 우리들에게도 부활이 필요합니다. 오늘 이 시대의 부활 또한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면 이뤄지게 될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증인된 삶이란 어떤 삶을 말하는 것일까요?

2. 내 부활

첫 번째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또한 예수님의 권세를 통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큰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익숙하지 않고 가깝지 않는 사람에게 예수님을 증거할 때 그 일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어 현실의 어려움을 이기게도 해 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께서 말씀한 것들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고 하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교훈들을 지키기란 여긴 힘든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말씀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예배, 말씀, 기도, 전도, 봉사, 헌금 등의 어려운 신앙생활도 쉽게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 주님의 증인의 삶을 살 때 주님은 우리에게 임마누엘(우리와 함께 하심)의 주님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위축되지 않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되면, 예수님의 권세를 소유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되며, 주님이 함께 해 주셔서, 복잡하고 어려운 신앙생활이 단순하고 쉽게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주눅들어 있는 우리에게도 부활이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3. 부활하는 나

해시계가 그늘 아래 있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듯이, 성도가 예수님을 증거하지 않으면, 능력도, 기회도, 예수님도 없는 무기력한 신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부활주일을 계기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므로, 부활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