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주일오전] 회복과 생명으로 (시34:1~14)

주세움교회 2018. 8. 19. 19:18




<본문 : 시편 34:1~14>


34: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

34:2 내 영혼이 여호와로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가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4: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 이름을 높이세

34:4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34:5 저희가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입었으니 그 얼굴이 영영히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34: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34:7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4: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34: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34:11 너희 소자들아 와서 내게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함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34:12 생명을 사모하고 장수하여 복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34: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

34: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내용>

1. , 가난과 죽음의 공간

굴은 어떤 장소인가요? 고난으로 인한 [가난][죽음]의 공간입니다. 오늘 본문도 다윗이 고난으로 굴에 들어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들어간 굴은 가난과 죽음이 아닌 [회복][생명]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2. 아둘람굴과 다윗

오늘 본문의 표제에는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 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라고 되어져 있습니다. 이 배경 이야기는 사무엘상 21장에 기록되어져 있는데,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갈 때가 없어 적국인 블레셋 땅으로 도망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드왕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자 다윗은 심히 두려워 수염에 침을 흘리며 미친 척했고 가드왕은 미쳐 보이는 다윗을 쫓아내라 명령했습니다. 그런 수모를 당하고 피해 들어 온 곳이 바로 아둘람 굴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다윗은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고 형제, 친지, 환란 당한 자 400여명이 모여들어 다윗왕국의 기틀을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 아둘람굴에서 하나님으로 인해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시편 43편은 다윗이 아둘람굴에서 회복과 생명을 얻은 것을 기억하며 후대에 남긴 시편인 것입니다.

첫째로 다윗은 [기도]로 두려움을 이겨내었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둘째로 다윗은 백성들에게 자신처럼 하나님의 선하심과 채워주심을 믿고 [믿음의 선포]를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다윗은 믿음대로 이뤄질 줄 믿고 [선행과 화평]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3. 회복과 생명으로

고난의 굴을 만난 사람은 여러 사람을 만나느라 분주해 지거나, 혼자 숨어 있어서 고독해 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딱 한분, 하나님만 만나면 됩니다. 그분께 기도하여 두려움으로 뜻을 받고, 그 뜻을 믿고 선포하며, 그 뜻이 이뤄질 줄 믿고 선행과 화평의 생활을 하면, 고난의 굴은 어느샌가 회복과 생명의 굴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