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고통에 대한 태도 (행 14:19~26)

주세움교회 2020. 8. 28. 07:08

https://youtu.be/Dzp2CLH8usw

 

<본문 : 사도행전 14:19~26>

 

14: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14:20 제자들이 둘어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14: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14: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14: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14:24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14:25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14:26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내용>

 

1. 돌에 맞은 바울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돌에 죽을 정도로 맞게 됩니다. 그런데 바울은 다시 루스드라, 이고니온, 안디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왜 돌아간 것일까요? 그곳에 자신으로 인해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돌아가 성도들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고, 고난의 의미를 설명했으며, 장로를 세워 교회를 굳건하게 하였고, 2차 전도여행 때 이곳을 또 방문하여 영적인 아들이자 평생의 동역자인 디모데를 얻게 된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코로나 사태, 비대면 예배, 성전건축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들이 바울이 고통을 대하는 태도를 배운다면 고통 속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고통에 대한 두가지 태도

고통을 대하는 태도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불평]입니다. 사람이 고통 속에서 불평하는 이유는 왜 나만이라고 생각하는 자기중심적 생각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고통이 트라우마가 되어 고통의 현장을 자꾸 피하게 되어 활동범위가 줄어들고 또 다른 고통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통 속에서 [순종]의 태도를 취하는 사람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고통 속에서 순종하는 사람은 첫 번째로 그 고통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무언가 하나님 뜻이 있겠지라는 하나님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고통 속에서 자신이 배운 것의 의미를 돌아보고 체험하려고 애쓰면서 인내하면 하나님께서 생각지도 못한 축복의 결과를 주시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과거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전했지만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님 뜻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냥 사역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고통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보고, 자신보다 남겨진 성도들을 생각하여 죽을 뻔한 곳으로 돌아가는 순종을 한 결과, 죽지 않고 교회를 더 굳건하게 하였고 장로들과 디모데라는 좋은 동역자도 얻게 된 것입니다.

 

3. 그가 고난을 당하셨은즉...

예수님은 어떤 것보다도 큰 십자가 고통을 당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고통이 무엇인지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아시는 분이십니다(2:18) 그런 그분이 우리에게 주는 고통이라면 우리를 그져 힘들고 망하게 하려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고통 속에서 말씀을 실습하면서 묵묵히 인내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기대 이상의 결과를 주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34. [주일오전] 고통에 대한 태도 (행14장19~26).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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