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이까? (왕상 19:1~8)

주세움교회 2020. 6. 19. 13:36

https://youtu.be/tVVpa2PTdiI

 

<본문 : 열왕기상 19:1~8>

 

19: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19: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19: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19: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나이다 하고 

19: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19: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19: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19: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내용>

 

1. 도망자 엘리야

본문 속에 나오는 사람은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대결하여 이긴 엘리야입니다. 그런데 그는 지금 도망자의 신세입니다. 승리자가 왜 도망자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이세벨 왕비가 죽인다고 한 말에 겁을 먹었기 때문이고, 요단동편 길르앗출신으로 줄곧 외톨이로 살아왔기 때문에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며, 남과 비교하며 항상 자신은 부족하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엘리야는 겁쟁이도, 외톨이도, 열등한 사람도 아닌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엘리야가 이렇게 도망자가 된 이유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2. 당당한 엘리야

얼마 전까지 엘리야는 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당당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 아합에게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본문처럼 도망을 다니지만 그는 당당했습니다. 고향 디셉에 있는 그릿시냇가에서 까마귀가 주는 먹이를 먹고 버틸 때에도 당당했고, 이방땅 한번 먹을 것 밖에 없는 사르밧 과부의 집에서도 당당히 먹을 것을 요청했고 그 아들까지 살려 주었으며, 우상을 섬기는 선지자들이 우굴거리는 갈멜산에서도 당당하게 대결하여 승리하였습니다. 이 때에는 엘리야가 어떻게 당당할있었을까? 그 때에 엘리야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누구입니까? 그의 이름이 그것을 말해 줍니다. 엘리야 이름의 뜻은 나의 신(하나님)은 여호와다입니다. 다시 말하면 남의 도움이 필요 없이 완전하신 그분이 나를 돕고 계시니 나는 두려워 할 필요 없고 당당하면 된다는 마음을 가졌더니 모든 문제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시편 564절 말씀에서 다윗은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때 다윗은 사울왕을 피해 가드왕 아기스에게서 침을 흘리며 미친 척을 한 후 풀려났을 때입니다. 다윗은 아무리 위험하고 부끄러운 상황이더라도 당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위험한 일을 만나셨습니까? 그 일이 아무리 두렵고 커 보여도 하나님보다 더 두렵고 크게 봐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그 무엇보다 크시고, 그 어떤 것도 해결 못하실 것이 없음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의 자녀임을 항상 기억하면 당당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누구인지 항상 기억하며 살고 있습니까?

 

24. [주일오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왕상19장1~8).pptx
1.5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