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주일오전] 하나님의 일하심 (에7:1~10)

주세움교회 2019. 6. 30. 17:45


26. [주일오전] 하나님의 일하심 (에7장1~10).pptx




<본문 : 에스더 7:1~10>


7:2 왕이 이 둘째 날 잔치에 술을 마실 때에 다시 에스더에게 물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냐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곧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

7:3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좋게 여기시면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7:4 나와 내 민족이 팔려서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만일 우리가 노비로 팔렸더라면 내가 잠잠하였으리이다 그래도 대적이 왕의 손해를 보충하지 못하였으리이다 하니

7:5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말하여 이르되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7:6 에스더가 이르되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니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거늘

7:7 왕이 노하여 일어나서 잔치 자리를 떠나 왕궁 후원으로 들어가니라 하만이 일어서서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니 이는 왕이 자기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한 줄 앎이더라

7:8 왕이 후원으로부터 잔치 자리에 돌아오니 하만이 에스더가 앉은 걸상 위에 엎드렸거늘 왕이 이르되 저가 궁중 내 앞에서 왕후를 강간까지 하고자 하는가 하니 이 말이 왕의 입에서 나오매 무리가 하만의 얼굴을 싸더라

7:9 왕을 모신 내시 중에 하르보나가 왕에게 아뢰되 왕을 위하여 충성된 말로 고발한 모르드개를 달고자 하여 하만이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준비하였는데 이제 그 나무가 하만의 집에 섰나이다 왕이 이르되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매

7:10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내용>


1. “하나님없는 성경

오늘 본문은 에스더서입니다. 그런데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단 한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에스더서를 성경으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까지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에스더서에는 왜 하나님이 등장하지 않으시는 걸까요?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를 보면 에스더서는 죄악으로 끌려가 멸절의 위기에 놓였던 유대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극적으로 구원하심으로써 자기 백성을 끝까지 지키심을 보여주고 계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스더서가 오늘날에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이런 점입니다. 공중권세 잡은 마귀에 의해 점령당한 세상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망각하고 세상에 취해 살아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배후에서 여전히 역사하고 계심을 우리는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일하심

그렇다면 에스더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일하심의 증거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는 에스더가 왕비로 선택되는 장면입니다. 에스더는 신분도 미천하고 외모도 가꾸지 못했는데 하나님께서 아하수에로왕의 눈과 마음을 주관하셔서 에스더를 왕비로 선택하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조건과 배경이 부족해도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뒤지지 않고 살 수 있게 우리 주위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켜주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에스더가 왕의 부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죽을 각오를 하고 유대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왕 앞으로 나아가는 장면입니다. 에스더가 하나님이 주시는 용기로 왕에게 나아갔던 것처럼, 우리들도 평소 용기 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하나님이 주시는 용기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모르드개가 하만의 뒤를 이어 2인자가 되는 장면입니다. 모르드개는 이미 왕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알려주어 상을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상을 받거나 승진하지 못한 채 문지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르드개는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겸손하게 사역하자 하나님께서 결국 성공케 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성공하게 될 것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없는 시대는 없다.

2009년 영국 런던의 버스에 신은 아마도 없으니 걱정 말고 인생을 즐겨라는 광고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불신자들은 신은 죽었거나 애초부터 없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심을 성도들은 느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삶 속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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