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주일오전] 주님의 기쁨 (고후5:1~10)

주세움교회 2019. 6. 16. 17:53


24.[주일오전] 주님의 기쁨 (고후5장1~10).pptx




<본문 : 고린도후서 5:1~10>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5: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5: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5: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5: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5: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5: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내용>

1. 심판대

오늘 본문 10절에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심판대는 헬라어 [bh'ma(베마)]인데 그리스 도시마다 중앙에 설치되어 옳고 그름을 판결하는 장소로 쓰이고, 경기장에서 시상을 하는 장소로 쓰이기도 하는 곳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심판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서게 될 것이라고 사도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2. 우리의 심판

오늘 본문에서 심판의 대상은 불신자가 아닌 신자입니다. 그렇다면 신자들의 심판은 무엇을 말할까요? 그리스의 심판대 베마가 죄를 가리는데도 쓰이지만 경기 후 시상대로도 쓰이듯이, 신자의 심판은 지옥과 심판의 심판이 아닌, 상급의 많고 적음을 가리는 심판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자들은 무엇으로 상급의 많고 적음을 심판받게 되어지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에는 덧입다라는 표현이 여러번 나옵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육체를 영혼의 감옥으로 생각했고, 죽음은 육체의 감옥에서 영혼이 해방되는 날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육체를 가지고 부활하게 되고, 육체는예수그리스도로입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심판대에서 많은 상급을 받는 성도는 이 땅에서의 삶을 허비하거나 무가치하게 생각하는 성도가 아니라, 성령이 보증하심을 믿고 현실을 치열하게 산 성도가 많은 상급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죄로 인한 대가를 받을 때에도 억울해 하고 힘들어 합니다만, 더 큰 억울함과 답답함이 있는 것은 열심히 했는데 남들보다 더 많이 받지 못해 열등감을 갖게 될 때입니다. 이 땅의 삶은 상급의 심판대에서 만족스러운 상급을 받게 하는 기회의 시간들임을 명심하시고 현실 속에서 치열하고 그리스도를 덧입어 승리하는 삶 사시길 바랍니다.


3.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

오늘 본문 9절에 우리는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주인이신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마쳐진 다음에 다시 우리를 심판하시는 심판대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런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살고 심판대 앞에 설수만 있다면 그 인생이야 말로 가장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요? 심판대 앞에서 나보다 나중 된 자가 더 큰 상급을 받는 모습을 보지 않도록 환란 속에서도 날마다 그리스도로 덧입고 상급을 쌓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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