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일오전] 의지를 현실로 (눅9장51~62).pptx
<본문 : 누가복음 9:51~62>
9: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9: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9: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하는지라
9: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9: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9:56 함께 다른 마을으로 가시니라
9:57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9: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9: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9:60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9:61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내용>
1. 이상한 상황
오늘 본문에는 이상한 상황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한 서기관(율법학자)이 예수님께 나아와 제자가 되기를 자청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미워하는 이 시기에 스스로 제자가 되겠다고 하니 얼마나 반갑고 좋은 일입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그 서기관의 청을 당장 받아들이지 않으시고는“여우와 새도 집이 있지만 내게는 없다”라는 이해 못할 말을 하십니다. 그리고 두명의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고 했지만, 그들은 이유를 대면서 예수님 따르는 것을 미뤘습니다. 이 모든 일이 있은 후에 예수님께서는 결론적으로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합당하지 않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서기관의 청을 받아들이시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아서입니다. 포기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뜻인 것입니다. 그런데 전에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라해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왜 이번만큼은 포기를 강조하시는 것일까요?
2. 포기해야 하는 이유
그 해답은 앞 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이유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승천하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51). 두 번째 이유는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셔서십자가에 달리시기 얼마 전이기 때문에, 제자에게는 무언가를 가지는 것 보다 오히려 포기하고 고난을 각오하고 따르는 것이 더 필요했기 때문입니다.(53) 세 번째 이유는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심판하지 않고 그냥 다른 마을로 가시는 모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예수님에게 지금 급한 것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기 때문에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내 기분과 감정까지도 포기해야하기 때문입니다.(53~56)
포기는 어느 때 합니까? 당장 해야 할 일 보다 급하거나 중요한 일일 경우 당장 해야 할 일을 포기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것입니다. 현대를 말세지말(末世之末)이라고들 합니다. 주님의 재림의 때, 고난의 때, 구원의 때인 이 시대에 주님이 원하시는 제자는 주님을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자인 것입니다.
3. 의지를 현실로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이라면 의식적으로 주님을 제자가 되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자는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임박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더 급하고 중요한 주님의 사명을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의지를 현실로 바꾸는 제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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