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전] 이렇게 예배하는 자 (수6:15~21)

3.[주일오전] 이렇게 예배하는 자 (수6장15~21).pptx

<본문 : 여호수아 6:15~21>

6: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6: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6:17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6: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6: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6: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6:21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내용>

1. 전투 아닌 전투

오늘 본문은 여리고성 전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리고성은 가로 100m, 세로 200m로 1500여명이 살았던 중간크기의 성입니다. 그런데 이 성은 .7000년 전 세워진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데 그 이유가 한번도 침략당해 무너진 적이 없었던 난공불락의 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을 하나님께서는 공격하라고 하시고는 이상한 방법을 주문하십니다. 먼저 일곱 제사장, 일곱 나팔, 칠일, 마지막 일곱바퀴 등의 “7”이라는 숫자를 강조하십니다. 둘째로 성을 돌 때는 “침묵” 외칠 때에만 외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셋째로 전투 후 전리품을 노예나 가축과 같은 전리품을 챙기지 말고 전부 “진멸”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여리고성 전투가 일반적인 전투의 모습이 아닌, [예배]의 모습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리고성 전투가 예배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제사장들의 나팔이 전투에 사용되는 은나팔이 아닌, 제사에 사용되는 양각나팔이었다는 점입니다.

2. 최고의 무기 예배

하나님은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방법으로 예배를 선택했고 이스라엘백성들은 이에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여리고성은 무너졌고이스라엘백성들은 승리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최고의 무기는 무엇일까요? 말씀, 기도, 성령, 은사 등도 있겠지만 이 모든 것이 한번에 이뤄지는 예배야 말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무기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배드릴 때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예배당에 친히 임재 하시게 되고, 예배드릴 때 주님의 말씀으로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며, 예배드릴 때 마귀의 계획과 힘은 무력하게 되어 결국 성도들은 세상에서 승리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3. 이렇게 예배하는 자

그런데 우리는 매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는데도 불구하고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기적이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르게 예배드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른 예배란 첫째로, 여리고성을 하나님 명령대로 돌아서 무너뜨렸듯이 바른 방법으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여리고성 전투에서 법궤가 제일 앞에 있었듯이 사람이나 목사, 환경을 보지 말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배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명령에 맞추어 침묵하고, 인내하고, 진멸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말씀에 순종하여 삶을 살 때, 저와 여러분들의 일상 속에 있는 여리고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3.[주일오전] 이렇게 예배하는 자 (수6장15~21).pptx

1.2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