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주일오전] 두 마을 (창35:3~5)

주세움교회 2018. 12. 9. 18:53


50.[주일오전] 두 마을(창35장3~5).pptx




<본문 : 창세기 35:3~5>


35: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35: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과 자기 귀에 있는 고리를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 묻고

35:5 그들이 발행하였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 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내용>


1. 제임스타운 vs 플리머스

미국 최초의 식민지는 1607년에 영국인 144명에 의해 세워진 버지니아주의 [제임스타운]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인들이 제임스타운에 정착한 영국인들을 조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은 황금을 위해 왔고 아프리카 노예를 데리고 와서 담배농사를 지어 돈을 벌었기 때문입니다. 13년 후인 1620년에 메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 정착한 102명의 영국인들은 미국 건국의 조상으로 추앙 받는데 그들은 신앙을 위해 미국대륙에 왔기 때문입니다. 정착 초기에는 50여명이 죽고 건강한 사람은 6~7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신앙에 맞는 삶을 살았고 농사를 열심히 지었으며 인디언들과도 화목하게 지내어 마침내 정착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세운 대도시가 보스턴이고, 거기에는 하버드대학교, MIT공과대학교, 보스턴대학교 등 세계 최고의 대학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2. 세겜 vs 벧엘

오늘 본문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하란에서 20년간 종살이를 했던 야곱이 4명의 부인과 13명의 자녀, 많은 재물을 가지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는 내용입니다. 야곱은 20년 전 하란으로 도망치다가 벧엘에서 노숙을 할 때, 천사의 사닥다리 환상을 보고는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면이곳에 하나님의 집을 짓고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28:21~22) 그런데 막상 거부가 되어 돌아올 때에는 벧엘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있는 세겜으로 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외동딸 디나가 강간을 당하고, 분을 참지 못한 야곱의 둘째, 셋째아들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남자들을 무참히 살육하는 참사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때에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야곱은 하나님과 의 약속을 떠올리며 하란에서 가져 온 우상과 자신들을 꾸미는데 사용하는 장신구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벧엘로 갔더니 추격자 없이 무사히 지내게 되었습니다.

3. 벧엘로 올라가자

자녀는 해가 지면 부모님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듯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집과 멀어져서는 안됩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세상의 욕심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집에서 멀어지지 않으셨습니까? 당장은 표시가 나지 않지만 점점 우리의 삶은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 모습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깨닫고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돌아갈 때에는 세상에서 의지하는 우상들을 버리고, 세상에서 즐겼던 즐거움들을 뒤로 하고 돌아가야만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축복하심이 우리와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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