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너희는 귀하니라 (눅 12:6~7)

https://youtu.be/AOwwmOUOFCE

<본문 : 누가복음 12:6~7>

12: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12:7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내용>

1. 나의 가치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참새도 잊지 않으신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하찮은 참새도 기억하시는데,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너희는 더욱 더 귀중하게 여기고 기억하신다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믿고 자신감을 얻을 때 형성되는 것이 [자존감]입니다. 자존감이란 “자신을 존중히 여기는 감각”으로 타고 나는 것이 아닙니다. 자존감은 부모님들이 자녀를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형성됩니다. 그리고 학교, 사회, 직장에서 인정받고 두각을 나타낼 때 자존감은 향상되게 됩니다. 그런데 가정에서 칭찬듣지못하고, 학교, 사회, 직장에서 구박받은 사람은 자존감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라 할지라도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사람을 이익이 아닌 사랑으로 대하고, 야단이 아닌 권면으로 가르치며, 조급함이 아닌 기다림으로 기다려주기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이 충분한 자존감의 회복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회복될 때 그 사람은 자신감이 생기고,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으며, 남의 판단에 흔들리지 않고, 어려움이 있어도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어느정도로 귀하게 생각하시고 계실까요?

2. 너희는 귀하니라.

시편 139:17~18에 “나를 향한 주의 생각이 보배롭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생각이 모래보다 많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모래를 30cm 정사각형 상자 안에 넣으면 모래 알갱이가 5~10억개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귀중한 것과 귀중하지 않은 것의 차이점은 바로 생각입니다.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은 귀중한 것이고, 가끔 생각하거나 잊고 사는 것은 귀중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는 것은 이 지구에 있는 모든 모래를 모은 것보다 많이 생각하신다고 하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참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2. 독생자와 나

그리고 요한복음 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가치가 독생자 예수님과 같다는 뜻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선언입니까? 이것을 믿고 감사하는 자는 자존감이 높아져서 자신감이 생기고, 남들에게 호감을 얻으며,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어려움이 있어도 인내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손해나는 거래를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신 것 자체가 우리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인줄로 믿으시고, 가정과 사회에서 얻지 못한 자존감을 주님 안에서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