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위로의 참여자 (고후 1:4~7)

주세움교회 2023. 5. 19. 09:15

https://youtu.be/guH2bSG2J1M

<본문 : 고린도후서 1:4~7>

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1: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1: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1: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내용>

1. 위로가 필요한 시대

오늘 말씀에서 사도바울은 고난에 참여하듯 위로에도 참여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는 가르치는 자, 판단하는 자 보다 위로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왜냐하면 현대인들은 주관, 능력, 경험은 강하지만,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 문제에 대한 불안, 실패로 인한 절망으로 힘들기보다 견디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속담에 동병상련(同病相憐)”이란 말이 있듯이, 나는 위로할 만한 경험, 능력,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위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슬픔은 언제나 있습니다. 하지만 외로운 사람만 슬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위로자가 있으면 슬퍼도 슬퍼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경험, 능력, 마음의 여유가 없이도 위로자가 될 수 있을까요?

2. 위로에 참여하는 법

첫 번째로 예수님의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4절 말씀에서 예수님은 모든 환란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모든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스(παs)는 전체성을 나타내는 전부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포괄성을 나타내는 모든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맞춰서 우리를 위로하셨듯이, 그 예수님의 위로를 본받아 상대방의 문제 전부를 위로할 수는 없지만 상대방의 상태에 맞춰 위로할 때 진정한 위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같은 편이 되어주는 위로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위로라는 단어가 9번 나오는데 이 단어는 헬라어로 파라클레시스(Παρακλησις)변호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교사와 검사보다 변호사가 되어 진지하게 기억하며 믿어주는 위로자가 필요한 시대인 것입니다. 세 번째로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위로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함께 해서 어떤 유익을 주어야 할까요? 우리는 보통 답을 찾아 주어야 한다는 부담을 갖습니다. 그러나 답은 이미 상대방이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고난에 참여함으로 분주함과 다급함으로 자신을 돌아보지 못해 찾지 못하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제3자의 입장에서 찾아주는 역할을 할 때 위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3.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사야 40:1에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명령하시기를 바벨론 포로생활을 할 이스라엘백성들을 위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위로는 이유를 묻지 않고, 대가를 바라지 않으며, 내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는 자세로 하게 되면 성공하게 됩니다. 가정의 달 5, 위로의 참여자들이 되어, 가정과교회를세워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