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우리의 왕이 나셨다 (마 2:1~6)

주세움교회 2022. 12. 30. 10:14

https://youtu.be/SkjjJ64E9Dc

<본문 : 마태복음 2:1~6>

2: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2: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2: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2: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2: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내용>

경계와 무관심

오늘 본문은 동방박사들이 헤롯대왕을 방문하여 유대인의 왕이 어디계시냐?”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이때에 나타난 반응은 두가지입니다. 헤롯왕은 자신이 왕이기 때문에 경계하기 시작했고,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그토록 고대한 메시아의 탄생 소식이었지만 기대한 시기와 방법으로 오지 않았기 때문에 무관심한 반응을 보입니다. 결국 이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맞이하지 않았고, 헤롯은 70세에 병으로 고통스럽게 사망했고, 유대인들은 로마에 의해 멸망당한 후 2000년 넘게 유랑자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에게 성탄은 휴일에 불과하지만, 성도들에게는 우리의 왕이 나신 날입니다. 그런데 헤롯대왕처럼 내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빼앗길까봐 걱정하거나, 유대인들처럼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함께 하지 않는다고 무관심하다면, 왕이 주는 보호와 은혜는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을 왕으로 섬긴 사람들

그런데 예수님을 진정한 왕으로 알고 섬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페르시아에서 온 동방박사들이었습니다. 모든 가치는 말이 아닌 물질과 행위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동방박사는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으로 생각하고 말로만 경배한 것이 아니라, 물질과 행위로 경배했습니다. 이들은 페르시아에서 밤에만이동하면서 4~6개월의 [시간]을 들여서 베들레헴에 당도했습니다. 그리고 왕으로 오신 분에게 드리는 [예물]에 걸맞게 값비싼 황금, 유향, 몰약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헤롯이 예수님 계신 곳을 알려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천사가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말에 [순종]하여 그냥 고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처럼 동방박사들은 실제적인 시간, 예물, 순종을 통해 예수님을 왕으로 섬겼고, 그 결과 자신들의 예측이 이뤄지는 축복과 성경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대대손손 칭송 듣는 축복을 얻게 된 것입니다.

3. 우리의 왕이 나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들입니다. 백성들이 평안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왕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성도들 중에 세상 사람들처럼 내가 왕이 되어 신앙생활을 하려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헤롯처럼 예수님의 뜻을 경계하고, 유대인들처럼 예수님의 말씀에 무관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안하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은 동방박사들처럼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시간, 물질, 순종을 통해 예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섬길 때, 예수님은 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축복으로 우리에게 안겨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왕으로 회복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