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두 스승 (요 1:45~51)

주세움교회 2022. 10. 7. 09:30

https://youtu.be/47bQtfuyTTM

<본문 : 요한복음 1:45~51>

1: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1: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1: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1: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1: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1: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 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1: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내용>

1.첫 번째 스승 [세례요한]

오늘 본문에서 빌립은 친구인 나다나엘에게 메시아를 만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며 빌립을 나무랐습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이미 자신에게는 더 매력적인 스승이자 메시아라고 생각한 세례요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은 예루살렘 출생으로 제사장 가문이었고, 털옷을 입고 광야에서 생활하며 회개하라고 외쳤던 카리스마 있는 선지자였을 뿐 아니라, 로마에서 유대를 해방시킬 꿈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나다나엘은 세례요한의 제자였던 빌립에게 예수님보다 먼저 세례요한을 소개 받았을 때 세례요한이 진정한 스승이자 메시아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소개 받았을 때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직접 만난 뒤의 나다나엘의 태도는 180도 바뀌게 됩니다. 어떻게 바뀌게 되었을까요?

2. 두 번째 스승 [예수님]

첫 번째로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간사한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이는 나다나엘의 부정적이고 직설적인 문제점은 감추시고 긍정적인 솔직한 성격만을 바라보셨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무화과sk무 아래 있을 때 봤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지나가다 몇 번 본 나다나엘이었지만 그의 사소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하늘이 열리고,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나다나엘이 생각하는 로마에서의 해방보다 더 큰 비전과 사명을 보게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세례요한보다 못한 스승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을 만난 뒤, 그분의 인격, 관심, 비전에 감동되어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예수님, 멀리서만 본 예수님 말고, 직접 만나고 경험한 예수님을 통해 위로와 삶의 목적을 발견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3. come and see

독일 비데네스트 성경학교 교장이었던 에릭 바우어는 실망하고 싶다면 남을, 낙담하고 싶다면 자신을 보라. 하지만 격려받고 싶다면 예수님을 만나보라고 말했습니다. 부정적이었던 나다나엘이 빌립의 요청에 예수님께 나왔듯이, 전도에 부정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자신의 삶에 자신이 없다면 주님 앞에 나오게 될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빌립처럼 권면하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교만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가족, 이웃, 지인들에게 참된 스승을 소개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