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주일오전] 성령의 축복을 받는 삶 (행8:26~40)

주세움교회 2018. 7. 29. 16:45




<본문>


8:26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8: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8:28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아사야의 글을 읽더라

8: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8: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8:31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8:32 읽는 성경 귀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33 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8:34 내시가 빌립더러 말하되 청컨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8: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8: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8:37 (없음)

8:38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8:39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8: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내용>

1. 죽음과 생명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예루살렘교회의 집사였던 빌립입니다. 이 시기는 집사 스데반의 순교로 인해 예루살렘교회에 큰 박해가 임한 시기였습니다. 12사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이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을 떠나 흩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빌립도 사마리아와 가사지역으로 가게 되었는데, 죽음을 피해 간 그 길이 생명과 기쁨을 낳는 길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성령께서 축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2. 성령의 축복

스데반이 성령님께 받은 축복은 무엇이었을까요? 첫 번째로 [인도의 축복]입니다. 빌립은 자신의 계획, 규칙, 확신을 따라 움직이지 않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이리저리 이동했습니다.(8:26, 29, 39) 그런데 빌립은 가는 곳마다 은혜와 기적을 나타내게 된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가 걱정하지 않고 살아가도록 올바르고 안전한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두 번째 성령의 축복은 [성공의 축복]입니다.립은 낯선 사마리아성과 사람이 없는 가사로 가는 광야 길을 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성령의 축복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기적이 일어났으며 기쁨이 임했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처음에는 고난이 임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성공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성령의 축복은 [자녀의 축복]입니다. 빌립은 가이사랴에서 전도를 하며 결혼을 하여 네명의 딸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 딸들은 처녀 때부터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꾼으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을 따라 살면 자손까지도 책임져 주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성령의 축복을 받으려면...

이 시대는 사도행전의 연장선상에 있는 성령의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축복을 간절히 사모하고, 성령의 축복을 받기 위해 자신의 죄를 끊임없이 고백하고 회개하여 깨끗하게 하며, 성령께서 인도하실 때 거절하지 않고 순종한다면, 우리는 집사 빌립이 경험했던 성령의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