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승리를 위하여 (요15:1~5)

주세움교회 2020. 10. 23. 08:02

https://youtu.be/9qf185cly5A

 

 

<본문 : 요한복음 15:1~5>

 

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15: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15: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내용>

 

1. 예수님의 유언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에게 유언같이 남기신 말씀들 중의 하나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 하나님은 농부, 너희는 가지라고 말씀하셨고, 이 세 존재는 열매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으로 당장 제자들이 주님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는 열매를 맺기는 어려운 때였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당장의 열매가 아닌 나중의 열매, 나중의 승리를 위한 말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열매 맺기 위해, 승리하기 위해 각각의 존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2. 열매 맺기 위하여

첫째로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라고 하셨고 우리는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가지인 우리들은 원래부터 예수님의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가지라는 단어의 헬라어는 klh'ma”(클레마)접붙혀진 가지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마귀의 자녀였는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접붙혀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의 모습만 보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붙어 있어 양분을 먹음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모습이 바로 우리의 진짜 모습인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열매를 많이 맺게 하기위해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제거하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깨끗하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잘못 오해하면 우리가 열매를 맺지 못하면 하나님이 제거하신다는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아닌 죽은 가지를 제거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접붙혀진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 깨끗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 때의 가지치기의 고난은 깨끗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고난에 순종하면 더 좋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가지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가만히 있으면 된다는 뜻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뒤에 있는 5:11 말씀에서 내 안에 있으려면 내가 이른 것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께 접붙혀져 있으려면 예수님께서 이르신 것, 다시 말해 말씀의 양분을 빨아 올려야 하는 것입니다.

3. 승리를 위하여

예수님의 유언의 끝에는 내가 세상을 이긴 것처럼 너희도 승리할 것이다”(16:33)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포도나무의 열매는 곧 승리인 것입니다. 예수님께 접붙혀져 있음을 명심하시면서 안심하시고, 깨끗하게 하는 고난을 순종으로 견디시고, 말씀의 양분을 빨아들여 승리의 삶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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