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주일오전] 사랑 받는 나 (사43장1~7).pptx
<본문 : 이사야 43:1~7>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43: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3: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43: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43:6 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내용>
1. 너는 두려워 말라
오늘 본문은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남유다의 위기를 경험한 선지자 이사야의 글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시대는 국제적으로는 앗수르와 바벨론의 위협이 있었고, 국내적으로는 우상숭배, 음행, 빈부격차 등으로 인한 종교적•사회적 갈등이 만연해져 있었습니다. 이럴 때 사람은 구체적인 두려움이 아니어도 막연한 두려움에 빠져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이런 이사야에게 하나님은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와 용기의 말씀을 내려 주시고 계십니다.
2.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법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방법은 하나님은 나를 지으셨고 나를 특별히 부르신 나의 아버지 되심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조건이나 상황에 의해 자녀를 사랑하사는 것이 아니라, 자녀이기 때문에 어떤 잘못을 해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믿는 자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물과 불 가운데 지날지라도 그 물과 불이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나의 슬픔이 곧 하나님의 슬픔이고 나의 기쁨이 곧 하나님의 기쁨이 되신다는 뜻이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도 우리가 두렵지 않게 하시기를 원하심은 믿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하나님이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습관적으로 되새기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보배롭고 존귀하다는 히브리어의 공통된 뜻은, 화려하고 예쁘다는 의미보다 ‘무겁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다른 것을 희생해서라도 우리를 책임지신다는 것을 습관적으로 되새길 때 우리는 막연한 두려움에서 자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사랑 받는 나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는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해도 아버지는 여전히 나의 아버지이고, 그 아버지는 재산보다 나를 더 소중하게 여기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아버지에게 돌아왔고 사랑을 받아 모든 것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하 18장에 나오는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착각에 빠져 반란을 일으켰고 결국 패하게 되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8:39에, 높음, 깊음,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고, 막연한 두려움에 시달리는 현대사회에서 평안과 만족속에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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