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주일오전] 예수님의 사랑 (요21:15~17)

주세움교회 2018. 12. 23. 14:34


52.[주일오전] 예수님의 사랑 (요21장15~17).pptx





<본문 : 요한복음 21:15~17>


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21: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내용>


1. 예수님의 사랑


이번주 화요일은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증거로 예수님을 보내주신 날입니다.(5:8) 우리들도 사랑이라는 것을 합니다. 나름대로 사랑을 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행복하지도 않고, 갈등만 커져서 결국 사랑을 포기할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예수님의 사랑은 과연 어떤 사랑일까요?


2.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오늘 본문은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갈릴리출신의 일곱 명의 제자가 갈릴리 호수에 물고기 잡으러 온 사건을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자신을 만났음에도 물고기 잡으러 온 제자들과 베드로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사랑에 대한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문제에 집중하는데 예수님은 긍정적인 점, 해결점 등에 집중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여기서 사랑이란 단어의 헬라어는 아가페로 희생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뜻합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이 아십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사랑이란 단어로 헬라어 필레오를 사용하였습니다. 필레오는 친구 사이의 신용과 우정을 뜻하는 단어로, 과거 자신의 실수와 물고기 잡으러 온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 주님이 기대하시는 아가페의 사랑을 할 자신이 없다는 뜻으로 필레오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그런 베드로의 대답에 예수님은 첫 번째 두 번째 질문에서 사랑이란 단어를 아가페로 쓰시다가 세 번째 질문에서는 사랑이란 단어를 바꿔 쓰시는데 그것은 필레오였습니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베드로의 사랑을 자신의 사랑에 맞추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맞춰 사랑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맞춰주는 사랑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진정한 사랑이고, 우리가 배워야 할 사랑인 것입니다.


3. 맞춰주는 사랑

사람들은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하면서 좋은 점만 사랑하려 하고, 내 방식대로 사랑하려 하며, 나 중심적으로만 사랑하려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상처도 사랑하고, 상대를 배려하여 사랑하며, 맞춰주는 사랑을 하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오래참고,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음을 기억하시고, 이번 성탄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52.[주일오전] 예수님의 사랑 (요21장15~17).pptx
1.8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