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전] 온전한 행복 (눅1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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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5:8 ~10>

15:8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15: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15: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내용>

1. 잃어버린 것에 대한 비유

오늘 본문 누가복음 15장은 양, 동전, 탕자를 잃었다가 다시 찾는 “잃어버린 것에 대한 세 가지 비유”입니다. 이 비유를 하시게 된 이유는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죄인, 세리들과 함께 식사하심을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양, 동전, 탕자를 죄인과 세리에 비유하고 계십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그들은 잃어버려도 될 존재들이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찾으러 오셨고 그들을 찾아야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당신에게도 잃어버린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없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정상적인 삶 속에서라면 절대로 온전한 행복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2. 잃어버린 것은 찾아야 합니다.

오늘 비유에서 예수님을 잃어버린 것을 찾는 세 단계를 이야기 합니다. 그 첫 번째는 [인식]입니다. 내가 잃어버린 것이 있다는 인식을 하고 그것을 인정해야 찾아 나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노력]입니다. 잃어버린 것은 쉽게 발견되지 않기에 잃어버리게 된 것임으로 많은 수고를 해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행복]입니다. 잃어버린 것을 찾는 과정 속에서 만나는 수많은 어려움을 이기게 해 주는 것은 바로 그것을 찾았을 때에 얻게 될 행복입니다. 그 행복을 생각하며 찾을 때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국 찾아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올해도 다 끝나 갑니다. 올 한해 잃어버리고는 ‘어쩔 수 없었다.’ ‘지금 가진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자위하며 애써 괜찮아 보이려고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당신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고 온전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그것을 찾는 노력이라도 해야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3. 온전한 행복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을 잃어버려 가고 있고, 용서하지 못해 [친구]를 잃어버렸으며, 세상 탓을 하다가 [목표]를 잃어 버렸는가 하면, 욕심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져 [평안]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어질 때 결국 우리는 [나]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면서도 ‘괜찮아... 그래도 이것 있으니 행복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입니다. 예수님은 부족한 것이 없으신 분이시지만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신 분이십니다.(눅19:10) 올 한해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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