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내가 주고 싶은 것 (행 3:1~6)

주세움교회 2024. 9. 7. 13:35

https://youtu.be/v1-xH0_jD-I

<본문 : 사도행전 3:1~6>

3: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3: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3: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3: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3: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내용>

1. 돈을 구하는 자

오늘 말씀에는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장애인 한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40살이 될 때까지(4:22) 걷지 못해 처음부터 가족들과 지인들을 실망시킨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구걸에 열정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실망을 끼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도구가 돈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가족과 지인들이 해 줄 수 있었던 최선은 무엇이었을까요?

2. 가족이 줄 수 있는 것은?

가족들도 이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것은 성전 미문(美門)에 앉아 구걸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성전미문에 앉은뱅이가 앉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성전에 흠이 있는 짐승이 들어갈 수 없었고(15:21), 장애가 있는 제사장도 봉사할 수 없었으며(21:17), 잔치 자리에도 장애인은 초대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14:13) 그런데 그를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이라도 하게 해 준 것은 가족들이 해 줄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그 장애인 앞에 베드로와 요한이 나타났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 장애인에게 무엇을 주고 싶었을까요?

3. 돈을 주지 않는 베드로와 요한

베드로와 요한은 걷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돈이없었을까요? 예루살렘교회는 신도수가 삼천명씩(2:41), 남자만 오천명씩(4:4) 늘어서 당시 예루살렘인구 30만명 중에서 1만명이 모이는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도 재산과 소유를 팔아(2:45) 사도들의 발 앞에 두어(4:36) 사도들은 돈을 집행할 여력이 있었습니다. 그런 베드로와 요한이 돈이 없어 돈을 주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베드로와 요한이 그 장애인에게 준 더 좋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4. 더 좋은 것, 나사렛 예수

베드로와 요한은 그 장애인에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걷게 해 주었습니다. 여기서 나사렛 예수라고 한 것은, 십자가에서 부활하신 그 예수가 걷게 해 준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냥 걷게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 가운데 걷게 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더 좋은 것이 된 것입니다.

5. 우리가 줄 수 있는 좋은 것

성도님들의 배려와 후원으로 안식월을 보내면서 내가 성도님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정답은 나사렛 예수이름으로 사는 모습과 보는 관점과 문제를 해결하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족 지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는 예수님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3.[주일오전] 내가 주고 싶은 것 (행3장1~6).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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