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두려움을 이기게 하시는 성령님 (딤후 1:6~7)

주세움교회 2024. 2. 9. 18:04

https://youtu.be/RcoD1Z0bGyE

<본문 : 디모데후서 1:6~7>

1: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내용>

1. 두려운 마음에 빠진 디모데

디모데후서는 사도바울이 성령의 영감으로 죽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쓴 성경으로, 바울의 뒤를 이어 에베소교회 담임목사를 하고 있던 디모데에게 쓴 목회서신입니다. 바울이 죽기 직전에 하고 싶은 일이 많았을 텐데 왜 디모데에게 이 편지를 쓴 것일까요? 그 이유는, 디모데가 결혼하지 않은 사도바울의 영적인 아들이었고, 에베소교회를 목회하면서 두려움이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디모데가 빠진 두려움은 일반적인 마음(ψυχή 프쉬케)의 두려움이 아니라 두려움의 영(πνεμα 프뉴마) 사탄이 주는 마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디모데가 두려움의 영 사탄을 몰아내고 용감하고 담대한 마음을 갖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이 권면하는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2. 성령이 주시는 마음

사도바울은 디모데의 마음이 새로워지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 [성령]으로 가능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성령은 디모데에게 어떤 마음을 주시는 것일까요? 첫번째는 성령이 주시는 능력(δυναμις 두나미스)의 마음으로 자신이 누구인가를 깨닫게 하시고, 두 번째는 사랑(ἀγάπη 아가페)의 마음으로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깨닫게 하시며, 세 번째는 절제(σώφρον 프론)의 마음으로 신중하게 문제에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성령님이 마음에 충만히 임하시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주실 정도로 나를 사랑하신다” “성령님은 신중하게 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주신다는 마음을 주셔서 두려움을 이기게 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의 마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승리한 인물을 예로 들라면 다윗입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기 전에 큰형 엘리압의 야단, 무기의 문제, 골리앗의 위협이라는 3가지 두려움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나는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이다라는 마음으로 형님과 다투지 않았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마음으로 사울왕의 무기를 포기했으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골리앗과 신중하게 싸워 두려움을 이기고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2. 두려워하면 은혜도 없다.

요한일서 4:18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두려워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받을 수도 없고, 경험할 수도 없습니다. 두려운 마음이 들 때 성령님을 부르고 의탁하여, 두려움의 영, 사탄을 쫓아내고 성령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