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소망의 이름 (마 1:23)

주세움교회 2023. 12. 25. 15:20

https://youtu.be/xswXbxNxTHY

<본문 : 마태복음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내용>

1. 임마누엘

오늘 말씀에는 임마누엘이라는 예수님의 이름이 나오는데,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임마누엘이라는 말은 구약성경에는 이사야서에 2, 신약성경에는 오늘 본문에 딱 한번 나옵니다. 그 뜻은 예수님이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적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은 왜 지은 것일까요?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까지 예수님을 책임져야 할 요셉과 마리아에게 주는 [소망의 이름]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잉태하고, 출산하고, 베들레헴과 이집트와 나사렛을 돌아다니며 양육할 때 고난을 겪겠지만, 그 현장에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기억하라는 뜻으로 이 이름을 지어 주신 것입니다.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살면 과연 우리에게 소망이 있고 어려움에서 보호받게 되는 것일까요?

2. 이사야의 임마누엘

예수님 외에 임마누엘 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구약성경에 등장합니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의 아들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아들은 왜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요? 그 이야기는 열왕기하 16장에 등장합니다. 이사야 선지자 당시 아람과 북이스라엘 연합군이 남유다를 공격하였습니다. 이를 막아낸 남유다의 왕 아하스는 앗수르를 의지하여 그들을 이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때 이사야 선지자는 앗수르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 아람왕 르신과 북이스라엘왕 베가는 연기 나는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다.”라고 권면했습니다.(7:4) 그러나 아하스왕은 이 말을 듣지 않고 앗수르를 의지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앗수르가 아람과 북이스라엘을 멸망시켜주었는데, 남유다도 멸망시키려 공격했습니다. 앗수르를 의지하다가 뒷통수를 맞은 것입니다. 그런데 남유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앗수르에게 멸망하기는커녕 남유다 공격에 실패하고 앗수르가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이사야선지자가 아들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지었기 때문입니다. 임마누엘의 이름처럼 하나님이 남유다와 함께하셨기에 남유다는 보호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내가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히브리서 13:5에서 하나님은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신다.”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 그렇기 때문에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돈, 삶의 문제도 주님이 다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임마누엘의 신앙을 가지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문제가 생겨도 두려워할 것이 없고, 우리 인생의 끝은 해피엔딩일 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