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그가 오신 이유 (마 4:1~4,11)

주세움교회 2022. 12. 9. 08:41

https://youtu.be/AC_TQapJPSw

<본문 : 마태복음 4:1~4, 11>

4: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4: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4: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4: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내용>

그가 오신 이유

오늘 본문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40일 금식기도를 통해 육체적으로 배고프셨고, 정신적으로 지쳐있었으며, 영적으로 사탄의 시험을 받고 계셨습니다. 이러한 다중적인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은 평안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배고픔과 정신적 피곤, 사탄의 괴롭힘이 해결 되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했더니 결국 다중적인 고난을 이기시고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의 돌봄을 통해 평안을 얻게 되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문제는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흔들림 없으신 하나님 안에 있을 때 해결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12월은 성탄의 달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왜 오셨을까요? 평안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14:27) 그렇다면 우리들도 이러한 다중적인 고난에서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2. 바울의 평안

바울은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향하는 배에 올라타 겨울바다에서 태풍을 만나 배가 난파되는 고난을 겪었습니다. 부서진 배는 정처없이 떠돌게 되었고, 그렇게 호기롭고 자신만만했던 사람들은 불안과 절망에 휩싸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중적인 고난에서유일하게 평안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사도바울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은 사람들에게 곧 육지가 나타날 것이고, 거기서 배를 고치고 겨울을 나면 안전히 로마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문제해결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내가 속한,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네가 가이사 앞에 서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27:23)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흔들림 없는 주님께 초점을 맞춰 마음의 평안을 얻었고, 결국 육체적으로도 안전을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평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춰서 얻는 것이 아니라, 변함없이 우리를 지키시는 주님께 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3. 받아들이는 지혜

미국의 신학자 나인홀드 니버는 하나님,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안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바꿀 수 없는 고난은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내가 자신이 없으면 주님을 의지하면 됩니다. 자신의 부족함, 삶의 문제, 방법 없음을 받아들이시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