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팔복이신 예수 (마5:1~12)

주세움교회 2022. 5. 6. 15:43

https://youtu.be/IofMhEwYmTs

 

<본문 : 마태복음 5:1~12>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5: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5: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내용>

 

1. 팔복을 받을 자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일명 [산상보훈]의 시작부분인 팔복”(천국, 위로, , 배부름, 긍휼, 하나님 봄, 하나님 아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복이 정확히 8개도 아니고, 가난, 애통, 온유, 핍박 등을 받아야 받는 복이라니 받기도 힘들 것 같고, 받아도 복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팔복을 행위를 통해 받는 복으로 이해하려고하기 때문입니다. 행동하여 받는 복이 팔복이라는 생각은 극히 인간적인 생각이고 율법주의적인 발상입니다. 그래서 팔복과 산상보훈은 천국에서나 지킬 수 있는 이상적인 말씀이라는 이야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어렵지 않게 이 땅에서도 이 팔복의 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일까요?

 

2. 팔복이신 예수

팔복을 이해하는 첫 번째 단계는 원어적 접근에 있습니다. 한글성경에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의 것이요라고 해서 [조건적인 문장]으로 번역되어 있지만, 원어 성경에는 복이 있도다!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여~”라고 해서 [선포적인 문장]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복의 조건으로 이해하고 있는 가난, 애통, 온유, 박해 등은 이미 모여든 사람들이 그러한 고난을 당하고 있는 자들이기 때문에 조건이 아니라 모인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람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정리해 보면, 팔복의 조건은 예수님 앞에 나오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없고, 예수님께 나온 자들은 팔복을 받을 자격을 갖추고 있음을 선포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천국, 위로, , 배부름, 긍휼, 하나님 봄, 하나님 아들의 복을 받고 있지 못한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팔복을 이해하는 두 번째 단계는 이라는 단어의 뜻에 있습니다. 복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μακάριος(마카리오스)인데 완벽한 복”, “솟아나는 복이란 뜻으로 외부적인 공급 없이 그 자체로 완전한 복이라는 뜻입니다. 보통의 복은 부모를 잘 만나거나, 노력을 많이 하거나, 기회를 잡으면 얻게 됨으로 마카리오스의 복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마카리오스의 복은 무엇을 말할까요? 바로 예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 나온 가난, 애통, 온유, 박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산상보훈의 말씀을 지켜 삶의 중심을 예수님께 옮기면 팔복이 자신의 삶에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3. 예수께 담대히 나아가자

팔복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분께 나아가야만 팔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으로 부끄러워 할 필요 없습니다. 팔복이신 예수님께 나아가, 팔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