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마가복음 6:30~34>
6: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6: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6: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6:33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6: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내용>
1. 지친 제자들
오늘 말씀은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에는 남자만 오천명, 총 2만명이 모였는데, 이렇게 많이 모인 이유는 제자들이 파송 받아 복음을 전하고 귀신을 쫓아내며 병고침의 사역을 행하여 갈릴리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제자들은 매우 지친 상황입니다. 이런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2. 쉬게 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지친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한적한 곳’은 헬라어로 에레모스(ἔρημος)인데 ”빈 들, 광야“를 뜻합니다. 예수님은 지친 제자들을 휴양지에서 쉬게 하신 것이 아니라, 빈들에서 예수님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회복시키길 원하셨습니다. 그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3. 일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회복의 방법은 “쉬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몰려온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며,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먹이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행한 복음전파, 축사, 병고침의 일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왜 제자들은 지쳤고, 예수님은 회복되셨을까요?
4. 진정한 회복
그 이유는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보여진 제자들과 예수님의 모습에서 드러납니다. 첫째로 모여든 무리를 보고 제자들은 먹을 것을 먹고 오게 하라고 ‘이기적인 말’을 했지만, 예수님은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둘째로 제자들은 200데나리온이나 있어야 먹을 것을 줄 수 있다는 ‘현실적인 말’을 했지만, 예수님은 너희에게 있는 것으로 먹을 것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로 제자들은 오병이어 밖에 없나이다(눅9:13)라고 ‘부정적인 말’을 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신 후에 그 오병이어로 2만명을 먹이셨습니다. 제자들처럼 이기적이고 현실적이고 부정적으로 일하면 지치지만, 예수님처럼 남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과 협력으로 일하면, 일은 회복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5. 사명과 회복
톨스토이는 “일이 의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삶은 지옥이다” “인간의 참된 복지는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손자는 “고난 속에 기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에 잘못이 있는 것입니다. 교회에서의 사명 때문에 지치셨습니까? 예수님처럼 이타적으로 사랑하고 협력하면서 사명 감당하여, 세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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