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도행전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내용>
1. 위로가 필요한 바울
오늘 본문 속 바울은 너무나 힘들고 외로운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잡힐 것을 예상하고 로마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갔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문제가 될 것 같은 일에서는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바울은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 맡기면 그 문제가 해결 될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잡히긴 했지만 죽지 않았고 죄수의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외로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외로운 마음을 달래 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보호하시고 지혜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이셨습니다. 우리들도 힘들고 외로운 상태로 2025년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사도바울처럼 성령을 의지하면, 참된 위로를 받아 넉넉히 이기고 좋은 일이 많을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성령은 어떤 사람을 위로하실까요?
2. 성령이 위로하시는 사람
첫째로 성령은 [숨지 않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께 열심 있는자 였다가 지금은 예수님께 열심 있는 자가 되었다고 숨김없이 자신을 밝히고 있습니다. 군중 속에 숨어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자는 성령이 외면하시지만, 유다처럼다윗처럼 주님을 위해 당당히 나서는 자를 성령이 위로하시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둘째로 성령은 [권한을 절제하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바울은 자신이 로마시민권자임을 처음부터 밝히지 않고 로마에 가지 못할 정도로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밝혀서 군인들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는 자는 성령이 외면하시지만, 모세처럼 기드온처럼 사명을 위해서만 권한을 사용할 때 성령은 더 큰 능력을 주실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셋째로 성령은 [하나님만 섬기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바울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고, 현재는 부활로 말미암아 심문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만 충성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충성하는 자는 성령이 외면하시지만 다니엘처럼 에스더처럼 하나님께 충성할 때 하나님은 평안으로 지키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3.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노먼 라이트가 쓴 책 [어떻게 위로할까?]에 보면, ”위로는 말보다 곁에 있어 주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위로의 말은 많지만, 곁에 머물러 주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없이 항상 우리 곁에 계시는 성령 하나님이 계시는 줄 믿으시고, 성령의 위로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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