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로마서 11: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내용>
1. 접붙임 비유 (롬 11:24)
오늘 말씀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선택을 받았음을 강조하기 위해, “접붙임”을 비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에는 후회하심도, 변하심도 없습니다. 선택되었음에 감사하시고, 탈락될 일 없음에 안도하시면서, 주님 뜻에 순종하여 많은 열매를 맺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사과 같은 내 얼굴”이라는 비유는 내 얼굴이 사과처럼 붉다는 뜻이지, 사과처럼 생겼다는 말이 아닌 것처럼, 비유는 일반상식이 아니라 특정한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사용되는 표현법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선택을 받았으니 아무런 노력 없이 가만히만 있어도 저절로 열매를 맺는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과 열매 맺음은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로 열심히 교회 나오는데, 변화, 기쁨, 응답의 열매들이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2. 밭 가는 두 여자 비유 (마 24:40)
마태복음 24:40에 보면 구원에 대한 또 다른 비유가 나오는데 그것은 “밭 가는 두 여자 비유”입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선택”이 아니라 “열매”입니다. 왜냐하면 둘 다 선택받아 일하는 여자이지만, 한 여자는 구원의 열매를 맺었고, 다른 한 여자는 구원의 열매를 맺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두 여인을 비교하면, 신앙생활을 통해 변화, 기쁨, 응답의 열매를 맺는 비밀을 깨달을 수 있습응답의 열매를 맺는 비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주인의 지시에 근거하여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변화가 없어도 주인의 지시를 굳게 믿고 일해야 한다는 것이며, 셋째는 열매가 내 기대에 맞지 않아도 감사하고 주인께 영광을 돌릴 때, 열매 맺는 여인이 된다는 뜻입니다. 현대의 많은 성도들은 “걱정마, 열심히만 해”라는 식으로 확실한 말씀이 아닌 맹목적 믿음에 근거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아닌 자신의 열심과 직분에 근거하여 믿으며, 열매가 자기 기대에 맞지 않으면 불평하거나 자신의 노력으로 열매를 맺었다고 이야기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유 생각해 보고, 말씀에 순종하고, 주신 것에 감사하며 영광 돌려, 변화 기쁨 응답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2. 준비하고 있으라
마태복음 24:44에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도의 준비는 다른 것이 아니라, 평소에 말씀을 자주 듣고 읽고, 말씀에 순종하며, 응답받은 것에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맹목적 믿음, 행위에 근거한 믿음, 자기영광은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바르게 신앙생활 하여 변화와 기쁨과 응답이 넘쳐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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