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주께 소망을 두라 (눅 24:25~27)

주세움교회 2024. 3. 8. 15:07

https://youtu.be/jvVG1ZyYlks

<본문 : 누가복음 24:25~27>

24: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내용>

1. 은혜를 받지 못한 자

오늘 본문에는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등장합니다. 이 두제자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고, 심지어 예수님이 함께 동행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얼굴빛은 슬퍼보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잘 알고 있었고, 예수님을 속량자로 믿었으며, 예수님의 부활소식도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근심한 이유는 예수님이 그들의 삶 속에 들어가 계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성도들도 예수님을 알고, 믿고, 천국과 부활도 믿지만 은혜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예수님을 자신의 삶에 개입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내 삶 속에 들어오시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은혜를 받은 히스기야왕

열왕기하 19장에는 남유다의 히스기야왕이 앗수르 군대를 물리친 사건이 나옵니다.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을 알았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앗수르군대의 1차 침입 때 하나님의 도움이 아닌 돈으로 앗수르군대를 돌려 보냈습니다. 그런데 앗수르군대가 두 번째 침입하자 돈이 없었던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결과 밤사이에 앗수르 군대 185,000명이 몰살했고, 이스라엘은 구원 받을 수 있었습니다. 히스기야왕은 자신의 삶의 문제에 하나님을 개입시킨 것입니다. 그렇다면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을 어떻게 개입시켰을까요? 첫 번째는 하나님이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두 번째는 다른 것들을 의지하지 않고, 문제해결의 유일한 방법으로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는 것을 [실질적인 행위]로 삼고 행동했습니다. 세 번째는 믿고 밤새도록 기다렸더니 앗수르군대가 괴멸했고 히스기야왕은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는 [믿음, 인내, 감사]의 행위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삶 속에 하나님을 개입시킬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의 첫 번째 방법으로 선택한 결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3. 주께 소망을 두라

시편 42:5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 앞에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며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이 내 삶의 유일한 소망인 줄로 믿고,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고 감사했더니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자, 삶을 여는 자는 반드시 은혜를 받게 됩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은혜받기를 포기한 이 시대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심으로, 언제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