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두가지 자유 (요 21:20~22)

https://youtu.be/C6L_lXHs1Ok

<본문 : 요한복음 21:20~22>

21: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1: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내용>

1. 베드로의 자유

베드로는 겟세마네 동산 이후 자신의 뜻대로 자유롭게 선택하고 다녔지만 그 선택은 후회스러운 선택만이 가득했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자유]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유를 “구속받지 않는 상태”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자유의 실상은 마귀에게 구속받는 상태입니다. 그 증거가 무엇일까요? 자신이 선택했으면 멈출 수도 있어야 하는데, 세상의 자유는 내 의지로 멈출 수 없는 것들이 많고, 그 결과도 후회스러울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자유는 자유로운 것 같지만 상황만을 확인하는 “온도계”와 같습니다. 하지만 참 자유는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온도 조절기”같은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은 “기독교인은 복종, 기도, 구속을 강조하니 수동적이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많은 인물들이 기독교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황에 끌려 다니지 않고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참 자유를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참 자유란 무엇일까요?

2. 참 자유

베드로가 지금까지는 자기 하고 싶은데로 했지만 이제부터는 부여받은 사명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참 자유는 “자기 마음대로 선택하는 삶”이 아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삶”입니다. 이것이어떻게 자유로운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목표 외에 그 어떤 것에도 구속 받지 않는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말 또한 행복한 결말이 되어지게 됩니다. 왜일까요? 그 목표를 주신 예수님께서 다른 것에 구속받지 않게 우리를 도우시고, 목표를 이룬 후 우리에게 행복한 결말을 선물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이 주신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곰 골리앗 블레셋 사울왕에게 구속받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큰 왕국을 이루고 자연사 하는 행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3.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32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도시는 “전기”라는 물질이 공급되지 않으면 불편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가 없는 지역이 도시보다 자유롭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전기라는 규칙이 아무것도 없는 지역보다 더 큰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진리되신 예수님을 따라 살면, 겉으로는 구속받고 자유롭지 못해 보여도, 실상은 마귀에게 끌려 다니지 않고, 결말 또한 행복하여 참 자유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의식주의 자유는 통제와 질서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자유는 자유를 주시는 분의 통제에 따를 때 가장 큰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