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음성] 소통과 고통 (약 1:19)
<본문 : 야고보서 1:19>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내용>
1.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온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1시간 떨어진 초원에 40m 높이의 징기스칸 동상과 기념관이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에서 1천년간 최고의 영웅을 꼽았는데 징기스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징기스칸은 알렉산더, 나폴레옹, 히틀러가 점령한 영토를 합쳐도 그보다 더 큰 영토를 정복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런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재상 “야율초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야율초재는 거란족이었지만 징기스칸에게 발탁되어 농사를 장려하고, 유학과 법, 세금제도를 도입하여 공포정치를 줄여갔고, “장점은 1년을 따라다니지만, 단점은 10년을 따라다닌다.”는 철학으로 몽골제국의 단점을 줄여가는 노력으로 30년간 4명의 황제를 섬기는 다니엘 같은 신하가 되었습니다. 이런 야율초재를 징기스칸은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칭찬하며 그와 [소통]했기 때문에 몽골제국은 광활한 영토를 점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소통의 방법
오늘 본문에는 소통의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듣기는 속히하라”입니다. 소통의 시작은 말하기가 아닌 듣기라는 것을 모두 압니다. 하지만 그냥 듣는 것(hear)과 귀 기울여 듣는 것(listen)은 다른 것입니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듣고 질문할때소통은시작되는것입니다. 소통의 방법 두 번째는 “말하기는 더디하라”입니다. 생물들은 자기만의 소통방법이 있지만 인간만이 유일하게 말을 통해 소통함으로 매우 편리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가 효율적이만 살인흉기가 되듯이, 말을 조심하는 것은 많이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방법은 말을 생각의 소스에 담군 다음 하는 것입니다. 소통의 방법 세 번째는 “성내기는 더디하라”입니다. 성내는 것은 단순히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소통이 안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화를 내지 않도록 자리를 피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경청하여 듣고, 말을 생각한 후에 하고, 화가 날 때 자리를 피한 후에 다시 대화하면 소통하게 되고 가정과 교회, 직장에 평화와 행복,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3. 덕스러운 말
고린도전서 10:23에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아니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못할 말이 없지만 [잔소리], [헛소리], [큰소리]는 안하는 것이 좋고, 덕스러운 말을 하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인간이 상속해 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말입니다. 야고보서 1:19 말씀을 명심하고 말을 연습하심으로 소통으로 통해 천냥 빚도 갚고, 좋은 인연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